화도 나는 걸 보니 잡담


아픈 게 낫긴 나아가나 보다.
한국을 얼른 떠야지.
장준규가 한 행동들 10분 요약집을 보고
대만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판결을 받은 기사를
연달아 보니
정말 화가 난다. 정말로.

아플 때는 2 잡담


정신이 정말 나가는구나.
저런 일기를 쓰다니.
하지만 진심이었다.

아픈 시간만 모아도
논문을 몇 편 쓸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형은 원체 튼튼한 사람이라
내가 일년에 몇 번씩 아프단 걸 이해를 못 하는 듯하다.
그러니 오늘 영화보자고 졸라대겠지.
하.

아플때는 잡담


정신이 나갈 것만 같다.
정말. 몸과 정신이 분리되는 듯한 기분.

지하철을 탔는데 섹시한 남정네들은 왜 또 그리 많은지.
반바지 시즌인데 죄다 다리를 핥아주고싶었다.
차마 혀로 할 순 없어서 눈으로 했다.

소설 잡담


오늘 유기화학 시험에서
소설을 쓰고왔다.
이공계 시험도 소설이 가능하구나... 하는 걸 느꼈다.

행복 잡담


나는 행복하다.
4월 27일부터 사귀는 사람이 있고, 무려 4년만에 연애라니
그것도 굉장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이상형인 사람과,
시험공부도 어느정도 착착 해나가고 있고
(이번주 토요일 시험 실화냐)
월급 들어온지도 얼마안됐고 통장잔고는 아직 넉넉하고
옷보다는 옷걸이를 바꿔보자 하고 옷을 미루고 아령을 샀다.
이렇게나 평안한데
왜 마음속 어딘가 안채워진 기분이 드냐 자꾸...

바뀐 점은
정말 잭디가 별로 안 들어가고 싶다는 것과
지워도 난 잘 지내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
(가끔 궁금은 하다. 연락하던 사람들은 뭐하고 지낼까)
하긴 뭐하고 지내겠노. 번개 하고 있겠지...
현실 눈팅은 언제나 즐겁다.
내 애인은 내가 이러는 걸 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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